(무안=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25일 현경면 홀통항을 비롯해 삼향읍 마동항, 망운면 톱머리항, 해제면 도리포항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지선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류종자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류행사는 해양환경 변화로 감소추세에 있는 수산자원량 증대를 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하여 관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실시 됐다.

군은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성돔 33만5천미, 점농어 17만8천미 등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을 천혜의 어패류 서식지 및 산란장으로서 지난 1996년부터 종자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산자원회복 효과가 큰 해역에 방류했다.

무안군은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와 협력하여 지난 4월말과 5월초에 망운면 톱머리와 장재 해역 주꾸미 해상가두리에 어미주꾸미 265kg을 방류했고, 5월 23일에는 해제면 만풍 해역에 3,000천미의 대하종자를 방류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지바다목장 조성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과 더불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로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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