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 도서관이 최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대학 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 도서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최대 규모 전문대학 도서관 협의체다.

전남도립대학 도서관은 현대적인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하고 학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만 권의 도서와 전자자료를 보유하고,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밤샘 책 읽기, 인문학 산책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또 19년 동안 대학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도서관의 발전과 협력에 헌신한 공로로 이희경 사서가 공로상에 선정됐다.

최한선 전남도립대학 도서관장은 "앞으로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열린 도서관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해 신입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난해 '대학평가 우수대학 7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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