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태백시가 시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 7본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에는 장성동과 조탄동에 각각 풍치목과 당산목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7월까지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양공급, 병해충방제, 고사목 및 위험목 제거 등 정비를 실시한다.

토양에는 무기염류를 공급하고 수목에는 영양제와 병해충 방제제를 수간주사 하는 등 생육환경을 개선해 보다 건강한 수목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보호수를 마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함으로써 수목이 인위적 훼손 없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하고, 지정관리자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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