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1인 혹은 2인가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조리돼 있으면서, 건강한 한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 도시락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급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은 '때우는' 도시락이 아닌 '대접받는' 도시락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러운 크라프트 박스와 특별 제작 용기를 사용해 식사 대접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은 영양과 건강을 생각해 메뉴를 선정한다. 영양밥, 전복초, 코다리조림, 수제 떡갈비, 채소 쌈밥 등의 메인 요리와 함께 한정식 반찬들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또한 배달 서비스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배달앱을 이용한 소량배달과 최대 1,000개의 주문이 가능한 단체배달까지 소화한다.

대구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은 2016년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해 꾸준히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월 포항에 첫 가맹점을 오픈했다. 포항점은 기존의 도시락 메뉴뿐 아니라, 매장에 찾는 손님들을 위해 덮밥+우동 세트를 추가해 메뉴의 다양화를 시도했다. 국물 요리를 먹는 손님이 계속 따뜻한 국물을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인덕션을 설치하는 등의 결과로 포항점도 높은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가맹점인 포항점의 성공 이후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은 현재 가맹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앞으로 서울 여의도, 동탄, 울산, 창원 등 전국에서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객들의 반찬 개별 판매 문의가 많아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의 반찬을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반찬 쇼핑몰 '브라더찬'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꾸준한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은, 곧 샤브샤브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철, 김명재 대표는 "싸게 끼니를 때운다는 기존 도시락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정식 도시락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고급 세미나, 단체 행사, 선물 용으로도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은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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