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로이터/국제뉴스)

(러시아=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러시아 정부는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언론의 보도를 인정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AFP에 "러시아 외무부 장관의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일정은 따로 발표될 것이라고 하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경제 언론사인 RBC는 러시아 외무부 홍보팀의 발언을 인용하며, 라프로프 장관이 5월 31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리용호 북한 외무성은 모스크바에서 라프로프 장관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라프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북한과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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