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증권거래소에 24일(현지시간) 42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에 나서는 대만의 폭스콘.ⓒ AFPBBNews

(상하이=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대만의 거대 부품 제조업체 폭스콘의 자회사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II)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42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22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FII는 주당 13.77위안, 총 19억 7000만 주의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며 FII가 IPO로 조달 예정인 금액은 271억 위안(약 4조 5,850억 4,900만 원)이다.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기업가치 또한 430억 달러(약 46조 4,099억 원) 가량으로 상승하게 된다.

폭스콘은 상장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 제조기술, 클라우드 연산을 비롯한 인터넷 플랫폼 등을 향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공모액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지난 2015년 궈타이쥔안증권이 조달한 48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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