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생활개선회원 37명을 대상으로 곰취장아찌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곰취는 "깊은 산속 곰이 먹는다."하여 곰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톡 쏘는 쌉싸름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향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 피로회복에 좋으며, 또한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다이어트 나물이다.

곰취장아찌 만드는 방법은 양조간장, 식초, 포도쥬스, 생수를 적당한 비율로 썩어서 장아찌 소스를  만든 후, 곰취에 부어 주고, 곰취가 떠오르지 않게 무거운 돌 등으로 얹어서 냉장고에 1주일 숙성 후 먹으면 된다.

이명애 회장의 강의로 곰취장아찌 만들기 이론과 현장 체험행사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순자 회원은 "항상 비만인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했는데, 곰취장아찌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