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는 비혼·만혼, 저출산 등 인구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분위기를 형성하고,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과 23일 관내 고등학교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은 물론,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립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필선 기획감사담당관은 "현재 우리시는 행정안전부 조사결과 생산가능인구비율 하위 50%에 속하는 인구감소 우려지역이다."라며, "인구문제는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 일·가정의 양립 문화의 확립 등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학생들 뿐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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