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관과 협력해 성 평등 문화캠페인 펼쳐

▲ 학생상담 프로그램 운영 모습/제공=동주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내 마음을 전해줘~' 란 주제로 학생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주대 도서관 앞 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800여명의 참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손가락 끝 모세혈관의 맥파 분석을 통한 심박동 분석 기구를 이용해 누적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가지고 맞춤형 상담 및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학생지도와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교학처장 김소희교수(외식조리제과계열)는 "고마운 학우와 미안한 학우들에게 손 글씨로 쓴 쪽지를 작성하게 하고,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상호간에 학우애를 깊이 있게 하는 효과를 가져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창생활의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개발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장을 담당하고 있는 허제은교수(간호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기 위해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우울 및 불안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분석과 해석을 통해 맞춤형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성문화센터와 함께 성 평등 문화캠페인을 통해 동주대 학생들의 성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동주대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정부교육정책, 경제산업동향, 사회 및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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