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6.13지방선거 최종연 바른미래당 태백시장 후보가 황지동 중앙로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24일 오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과 조성모 강원도당공동위원장, 전인택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위원장과 주요인사 지지자 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손학규 상임고문 겸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은 "태백은 제가 태백산 등산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태백산이라는 정말 훌륭한 자연자원을 갖추는 곳이 바로 태백이다. 그러나 이것 가지고는 부족하다. 제가 경기도지사를 해봐서 안다. 이제는 공장 하나만 갖고는 부족하다. 최종연 후보는 명문대출신으로서 뛰어난 두뇌를 가진 후보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야 한다. 여당이 압승하게 된다면 오만해질 수 있다. 그 대안으로 바른미래당 최종연 후보가 적임자다.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야 말로 협치이며 그런 씨앗을 뿌리내리려 제가 이곳까지 왔다"고 밝혔다.

최종연 후보는 "태백의 현실은 대단히 어렵다. 그동안 정부와 강원랜드에 수차례 대체산업을 요청해왔으나 달라진 것은 없다. 이는 과거에 매몰돼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다"면서 "태백의 청정한 기후 자연자원을 팔아야 한다. 은퇴자들에게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야 하며 태백을 힐링문화도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다. 저는 태백만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