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심석희 프로필

평창 올림픽을 한달 남겨둔 시점에서 심석희의 코치가 심석희를 폭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심석희의 코치였던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를 어렸을 때부터 14년간 지도해왔다. 조 전 코치는 7살 때 오빠를 따라 스케이트장에 온 심석희의 재능을 알아보고 운동을 권유했다.

조재범은 심석희와 함께 최민정 선수를 발굴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치 폭행 사건으로 영구제명 처분을 받으며 국내에서는 더이상 활동이 불과하게 됐다.

하지만 조재범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맡을 것으로 중국 언론을 통해 밝혀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폭행 사건 당시 심석희는 2일간 선수촌을 떠났다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이때 문 대통령이 선수촌에 방문했는데, 연맹 측은 "독감에 걸려서 못나왔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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