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자회견, 환동해권 광물자원 거점도시 선점 등 공통공약 제시

▲ 윤원욱 총괄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태백시 총괄선대위원장에 윤원욱 前시장 후보가 추대됐다. 이와 아울러 민주당 태백지역 후보들은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원욱 후보의 공약을 포함한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유태호 시장 후보는 같이 경선에 참여했던 윤원욱 前후보를 6.13지방선거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윤 前후보의 공약인 환동해권 광물자원 거점 도시 태백 건설과 태백 순직산업전사위령제 국가행사화를 공동공약으로 제시했다.

윤원욱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순직한 노동자가 가장 많은 직종이 광산노동자"라며 "현재까지 산업전사위령탑에 봉안된 위패가 4,083위나 된다.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석탄을 생산하며 희생한 광산노동자들에 대한 재조명과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 "순직 산업전사위령제가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국가행사가 된다면 지역과 후손들에게 큰 위로와 의미로 남을 것"라고 피력했다.

한편, 6ㆍ1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태호 태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자들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 클린선거로 치룰 것과 공통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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