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부터 야외까지…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

▲ 제15회 부산국제영극제 초청공연 <쓰릴 미> (클리마르 프러덕션, 영국) /사진=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유료공연 좌석점유율이 80%에 육박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작 <맥베스> (신주쿠양산박, 일본)를 시작으로 <쓰릴 미> (클리마르 프로덕션, 영국)는 가장 빨리 매진을 기록했으며, 배리어프리 특별공연으로 선정된 <오델로 니그레도>(극단 가변, 대한민국)는 전회차 매진됐다.

뒤이어 아동극 프로그램 <타이니오션> 과 <테일러메이드> (트레인씨어터, 이스라엘) 또한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막 축하공연의 누적관객은 약 2600명으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24일부터 26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거리극 경연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스트릿>을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연극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부산국제연극제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부산국제연극제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라고 밝혔다.

이렇듯 실내공연 뿐만 아니라 야외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27일까지 영화의전당, KNN시어터, 신세계문화홀에서 실내 유료공연을,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는 실외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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