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코치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대중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문체부가 하루 전인 23일 공개한 특정 감사에 따르면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는 훈련 기간 중 여러 차례에 걸쳐 심석희 선수를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 폭행 논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불거졌다. 심석희는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가 이틀 뒤에 복귀해 논란이 일었다.

심석희 폭행 논란 당시 김선태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은 “겉으로 별다른 티를 내지 않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주장을 맡아서인지 본인 때문에 팀이 영향을 받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심석희와 폭행 사건 직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내용을 들추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주로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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