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태도를 지적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선희 부상은 북한 대미외교의 핵심 인사다. 최선희는 "상사보다 높은 통역"으로 불릴 정도의 실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최선희 부상은 2000년대 초부터 6자회담과 북미협의 등에서 “수수께끼의 실세”로 이름을 떨쳤다.

최선희 부상은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북미 정상회담을 재고려하는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최선희 부상은 “미국이 우리와 마주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라며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 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최선희는 평양시 당 책임서기와 총리를 지낸 최영림의 양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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