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2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북서방 3km 해상에서 보령해경 주관으로 8개 기관 153명, 함정․선박 14척, 헬기1대를 동원해 민․관․군 합동 2분기 수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상에서 수색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에 의거 실시하는 법정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성하고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다중이용선박인 낚싯배의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해상표류자 구출, 선박 소화․방수․예인․오일펜스전장 등 복합적인 상황을 민․관․군 합동으로 대응하고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협업 및 공조체계를 구축해 해양사고 발생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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