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27일 3일간 수성문화원과 이상화기념사업회 공동 주최․주관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상화 시인의 문학과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 상화 문학제’가 수성문화원과 이상화기념사업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성문화원과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는 기쁨이 비로소 온다’ 라는 슬로건과 주제 時‘어머니의 웃음’으로 막이 오른다.

첫째날(5.25, 금) 문학세미나에서는 이구락 시인의 ‘상화와 육사의 시(詩) 다시 보기’와 최서림 시인의 ‘이상화 시의 저항의식’ 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임창아 시인과 김권동 교수가 토론에 나서 상화문학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둘째날(5.26, 토)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백일장에 참여하여 상화의 시 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 7시 30분에는 문학의 밤을 열어 주제시 낭송을 시작으로 품격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연출한다.

마지막날(5.27, 일)은 상화의 발자취를 체험하는 상화 유적 답사의 시간을 가진 후 시낭송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막을 내린다.

상화문학제 행사에 앞서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문학제를 통하여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조국을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담아서 민족정신을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이상화 시인의 문학세계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