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감동으로 맞이하고, 또 다시 방문하도록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내외국인들이 23일 명동일대를 쇼핑과 관광을 하며 일대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유럽과 미주 시니어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구미주 6개국 시니어 전문 여행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관광공사는 서울, 경기, 강원,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형 지방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공사와 강원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방지역 답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비롯, 강릉 경포해변, 설악산 케이블카, 양양 낙산사 등 시니어 취향에 맞는 테마 관광지들이 포함된다.

또한 전주에서는 한옥마을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음주예절과 비빔밥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서울의 창덕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한방스파 체험, 미쉐린 식당의 한식, DMZ 투어 등을 체험한 뒤 각국의 시니어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서울 잠원동 한강변의 ‘프라디아’ 유니크 베뉴에서 답사단과 국내 19개 여행사들이 만나 시니어 여행객을 위한 ‘한국관광 트래블마트(Korea Travel Mart for Senior Travelers)’를 연다. 답사단은 트래블 마트를 통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직접 상담활동을 벌여 시니어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촉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구미주팀장은 “구미주 선진국의 시니어 관광객은 연금 수익이 많아 구매력이 높고, 여행 시기에 제약이 적어 비수기 방한시장의 공백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현지의 시니어 전문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유력 바이어와의 협약을 통해 시니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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