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정순철 문학과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대

(서울 = 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는 “역사·전통이 융합된 ‘동화마을’ 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예비후보는 “옥천군은 국민시인으로 꼽히는 정지용과 ‘동요 짝짜꿍’의 작가인 정순철의 고향”이라며, “현재 이들을 되새기고 기리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대적 상황에 동떨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옥천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은 저마다 눈높이에 맞는 현장 학습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동화를 테마로 정지용·정순철과 연계한 동화마을을 조성한다면 충북민을 비롯 전국에서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화마을은 다양한 사람들이 환상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모여드는 흥겨운 장소와 정지용·정순철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이곳을 테마형 관광 학습지로 부각시킨다면 충북을 넘어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모여 드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했다.

이 동화마을을 인근 관광지들과의 연계성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전상인 예비후보는 “이 동화마을 조성한 뒤 지역 내 산재한 녹색탐방로 등 생태문화 명소와 연결하는 답사코스를 만든다면 연계적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또 “옥천은 100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장기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군정과 군민, 정치인이 한데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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