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목) 대구시·대구지방경찰청·계명대학교 합동 순찰 및 캠페인 실시

▲ 2018 대구시 지역 안전프로그램 업무협력 협약식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대학가 주변 원룸이나 상가를 중심으로 범죄 발생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계명대학교 캠퍼스 주변과 인근 상가 일대에서 야간 합동 순찰활동과 더불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합동 순찰은 올해 지역 안전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폭력과 범죄로부터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여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지역 안전프로그램 사업은 지역차원에서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여성과 아동의 폭력예방을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올해 대구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합동 순찰에는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계명대학교 캠퍼스 폴리스단, 성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사)패트롤맘, 대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수행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성폭력피해보호시설 아인빌 등 6개 단체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캠퍼스 및 대학가 주변을 집중 순찰하는 한편, 시민들의 폭력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따른 연속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계명대학교 캠퍼스 폴리스단과 (사)패트롤맘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대상지역 순찰활동을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합동순찰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한다.

계명대학교 캠퍼스 및 주변일대의 폭력안전 실태조사, 순찰 및 캠페인 전개, 범죄예방 모니터링, 대학가 주변 상가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진단, 불법촬영 등 여성범죄 테마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폭력예방 교육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사업수행과정에서 순찰, 홍보 및 캠페인 전개 등 기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25일에 계명대학교(경찰행정학과), 대구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안전프로그램 사업을 계명대학교,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함께 시행하는 데 의의가 크며, 이러한 민관협력의 사례를 롤모델로 하여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과제를 발굴·발전시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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