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1인 창조기업들이 잇따라 정부과제에 선정되면서 조기 사업화 및 역량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와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0개사의 1인 창조기업이 총 4억2천만 원에 달하는 정부과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은 이달초 지식경제부의 소프트웨어 창업프로그램 1개사(3천만),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3개사(1억2천)가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청의 창업성장 기술개발지원사업 2개사(1억), 중소기업청의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 4개사(1억7천)가 선정됐고 실전창업리그 지역예선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네오비전(대표 고상운)은 결선에 진출했다.

 지식경제부의 소프트웨어 창업프로그램에 선정된 플래니트(대표 인충교)는 DCOM(분산 컴포넌트 객체 모델)을 활용한 의료용 영상 자동저장 솔루션을 제안,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의 창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는 플래니트(대표 인충교)의 의료용 영상미디어 송수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4천만 원)과 (주)파인드몰드(대표 윤여빈)의 알루미늄 몰딩 설계/제조 및 금형 중개서비스 개발(4천만 원), 3gear(대표 박성순)의 캠핑용 트레일러 개발(4천만 원)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4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이후 짧은 4개월 동안 10개사, 4억2천만 원에 달하는 정부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