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전자담배 출시 1주년을 맞이하며,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의견차가 분분하다.

현재 전자담배는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이 기존 담배에서 갈아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금연 등 전자담배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들이 실제로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흡연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국정신중독의학회는 '가열담배의 중독성과 유해성'에 대해 "궐련형 전자담배, 즉 가열담배도 '또 다른 담배'에 지나지 않는다. 니코틴 중독은 가열 담배가 아니라 금연 치료로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도 "아이코스가 일반담배보다 흡연 관련 질병의 위험을 낮춘다고 하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들어간 유해성분의 함량이 일반담배의 10%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위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특유의 담배 냄새 등 비흡연자가 기피하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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