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김흥수 기자

인천항 선박에서 발생한 화마가 3일 만에 붙잡히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3일) 큰 불이 진화되고 잔불진화작업을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21일 오전 9시 39분에 인천항에서 발생해 소방관 240여명이 투입돼 화재 진압을 시도했으나, 불길이 잘 잡히지 않았다.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밀폐된 공간에 연기가 가득차 내부로의 진입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아직 13층 상부 가판에 300도가 넘는 고열이 남아있고, 선박내부에도 고열이 있다고 전했다. 소방본부 측은 측면에 구멍을 뚫어 열과 연기를 빼낸 후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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