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승훈 프로필

이승훈이 후배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노선영 선수가 빙상연맹의 차별을 폭로한 것에 대해 이승훈이 한 사과가 주목받고 있다.

국가대표인 노선영 선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박지우는 한국체대에서 따로 운동한다"며 빙상연맹의 차별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이승훈은 기자회견에서 "쇼트트랙코스에서 훈련해야 해서 부득이 그렇게 했다"며 "그런 훈련이 다른 동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내가 해외에 나가 전지훈련을 했다면 차라리 괜찮았을까'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동료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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