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국제뉴스

(포르투갈=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주 대규모 괴한들의 습격에 부상을 당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소속 스포르팅 리스본의 선수 및 코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약 50명의 괴한이 마스크와 후드로 얼굴을 가린 채 스포리팅 리스본 선수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현재 관련 용의자로 파악되는 23명을 검거한 상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선수이기도 한 호날두는 자신의 프로선수 경력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시작해 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2일 방송을 통해 "피해자들을 100% 지지한다. 축구계에 종사하는 인력들은 모두가 함께이다. 상황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다음해 맨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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