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6월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회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은 국가 간의 관세 문제를 두고 최근 워싱턴에서 각 측 대표가 모여 회담을 개최했다. 

그러나 해당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6월 12일로 예정된 김정은과의 회담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회담의 결과가 양호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당일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의도했던 특정 상황이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면 회담은 무의미하다. 중국은 기대 이상의 이익을 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0.7% 급락해 24,834.41 부근에 머물렀다. S&P500 지수는 0.3% 감소해 2,724.45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 또한 0.2% 하락해 7,378.46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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