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옥주현 SNS

걸그룹 핑클의 단체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옥주현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효리네 집”이란 글과 함께 핑클 멤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핑클의 지난 2015년과 현재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스타일 변화만 있을 뿐 여전한 미모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과거 언급됐던 핑클의 불화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핑클 성유리는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효리와 통화를 나누었다.

이날 이효리는 성유리에게 "'토토가'를 못 가서 아쉬웠다"며 "네 번호가 바뀌었더라. 내가 무심했었다. 내가 먼저 전화했어야 했는데 네가 먼저 전화를 했다. 면목이 없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이효리와 통화를 마친 후 눈물을 보였다. 성유리는 "몇 년 만에 전화를 하는 거지? 눈물이 난다. 이렇게 전화를 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전화를 안했나 모르겠다. 미안하고 반갑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성유리는 "막내가 전화했어야 했는데 못했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어쩌다 보니 못하겠더라"라고 말해 보는 사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옥주현과 성유리가 녹화 중 눈물을 흘리자 "너네 그렇게 우니까 불화설이 나도는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MC 이경규가 "'이진 씨와 효리 씨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묻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해프닝"이라고 웃었다.

이효리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진 씨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적이 있다"며 "뒤에서 성유리에게 이진 씨가 귓속말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화를 내다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이후 서로 펑펑 울면서 사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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