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이 현장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제공=정선소방서)

(정선=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23일 오전 정선군 여량면 골지천에서 6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정선소방서(서장 소기웅)에 따르면 실종사 신고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 23일 새벽 12시10분경 여량면 여량리 산 1-3(골지천)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오전 8시15분경 A씨(68·여·성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다슬기를 잡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딸은 "22일 새벽 6시30분경 일어나보니 집에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다. 전날 어머니가 다슬기를 잡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고 진술했다.

신고접수 직후 소방 및 경찰공무원이 동원되어 현장에서 실종자의 차량과 휴대폰, 블랙박스를 통한 이동경로 등을 파악했으나 오전 4시30분경 여건상 철수, 날이 밝자, 6시5분경 재수색을 실시하여 정선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차량으로부터 700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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