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제3자는 왈가왈부 할 것이 못된다.

▲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문제는 이미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그 법적인 결정의 여부는 법에 맡기면 된다. 권 시장후보 측의 말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고의성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권 시장 후보의 거취결정은 오로지 대구시민의 표심에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수성구 범어동에 사는 대구시민 A씨(남 47세)는 "선거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선거법을 어길 수 있는데 고의성 없이 1회성이라면 경고조치로 끝낼 사안이다"라며 "이념과 정책대결로 정면 승부를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수성구 황금동에 사는 주민B(여 38세)씨는 " 지금은 검찰의 손에 넘어갔으니 선거가 끝나고 부른다고 했으니 그때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면서 "역시 권 시장 후보의 고의성 없는 사안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정책대결로 정면승부를 걸어 대구시민의 정당한 심판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구에 사는 주민C씨(남 54세)도 "그것이 뭐가 큰 문제인가?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이념과 정책대결로 오로지 승부하는 것이 좋다. 어디 선거하다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복잡한 선거법에 고의성 없이 저촉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며 "뭐 큰 배임죄나 횡령죄와 같은 무거운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오직 대구시민의 표심만이 권 시장 후보를 결정 할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동구에 사는 주민D씨(여 59세)는 "각 당 후보들의 정책대결을 지켜보았는데 이미 대구공항의 이전문제는 실정법으로 정해진 만큼 법에 따라 군 공항만 따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구는 소음피해로 극도의 피로감과 건강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의성이나 군위로 결정 나면 하루 빨리 몽땅 다 통합신공항으로 새로 건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다"라며 "권 시장 후보는 오로지 대구시민의 표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옳은 일이며 검찰이 선거가 끝나면 권 후보 측을 부를 것이라고 하니 더 이상 선거법문제로 떠들지 않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따라서 권 시장 후보는 지금 오직 대구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정의로운 보수의 이념적 아이덴티티로 무장한 채 발전적 청사진과 공약을 제시해 정면 승부에 매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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