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개인 등 8204대 대상…6월6일까지 IC 인증 단말기로 교체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택시 이용 편의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관내 택시를 대상으로 'IC카드결제단말기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모든 택시에 카드단말기 시스템을 구축해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는 물론 대중교통에서 이용되는 교통카드로도 요금이 결제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결제기 내구 연한 경과로 오류가 발생하는 등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2015년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7월21일 이후부터는 인증받은 IC카드 결제기를 통한 카드 거래가 의무화돼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택시조합, ㈜한페이시스 등과 함께 단말기 사양 및 구축일정을 협의·추진해왔다.

이번 사업 대상은 법인 3407대, 개인 4797대 등 총 8204대의 택시로 오는 6월6일까지 영락공원 주차장에서 교체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IC카드결제기 교체로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결제속도가 개선되고, 카드결제로 인한 분실물 찾기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광주시는 운송사업자에게 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소액 결제의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2019세계수영선권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영업 환경 개선 뿐 아니라 내외국인 모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서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를 업계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새롭게 교체되는 결제단말기의 통신망을 활용, 국토교통부에 택시 차량운행정보, 요금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향후 택시발전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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