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추경 예산 확정으로 농업‧농촌 분야에 총 7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맞춤형 농지지원, 농업자금 이차보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농업법인 취업지원), 대단위농업개발(농지), 배수개선 등  6개 사업의 지출이 확대됐다.

이번 농식품부 추경 예산은 청년들의 영농 창업을 활성화하고, 보다 쉽게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빈번한 재해 피해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농업생산기반 투자를 확대하여 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창업과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생활안정 자금과 함께, 성장 단계별로 농지․자금․기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항구적인 가뭄․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 생산기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은 "우리 농업‧농촌은 농가 고령화 심화로 40세 미만 농업인이 전체의 1.1%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청년농업인의 육성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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