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도서관으로 마음 치유하러 가볼까?'

(고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내달 4일부터 2018년「길 위의 인문학」이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을 찾아온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군립중앙도서관과 군립북부도서관 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립중앙도서관(고흥읍 소재)은 6월 4일(월)부터 총23회에 걸쳐 “마음을 다독이는 글쓰기와 그리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강의는 「감정 노트북」의 김지승 작가를 비롯하여 남선현 시인과 박성환 화가가 강사로 나서서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다스리는 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군립북부도서관(동강면 소재)은 7월 3일(화)부터 “물음표와 느낌표로 만나는 여정을 다양한 글로 담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재진, 서준호 작가, 김태환 큐레이터 등이 강사로 나서서 물음표, 느낌표 등을 통해 인문학에 접근하고 그 여정을 기록하는 글쓰기 방법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의가 군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흥군립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중앙도서관의 경우 6월 1일까지 전화 또는 도서관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북부도서관은 6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및 북부도서관 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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