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세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지세희가 '복면가왕' 피카소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가왕결정전에 피카소가 도전자로 나섰다. 이날 피카소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기교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왕인 동방불패를 상대로 아쉽게도 졌다.

복면을 벗은 피카소는 가수 지세희로 드러나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지세희는 "활동이 많지 않았고 가수 활동을 그만 둘까 고민도 했다"며 "'복면가왕'에 나오려고 노력하니 욕심이 더 생겼다. 에너지가 생기고 많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세희는 가수로서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4년 4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오래오래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이라며 "노래가 하고 싶은데 무대가 없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공연을 해야 에너지를 얻고 내가 가수라는 걸 느끼는데 최근 가요계는 퍼포먼스와 아이돌 위주다보니 저 같은 가수가 라이브할 수 있는 무대가 거의 없다"며 "작은 곳이라도 공연을 많이 하고 싶고 제 라이브를 듣고 감동해주는 팬을 차츰 늘려가는 게 꿈"이라고 자신의 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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