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동대문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스펙도 쌓고, 구정체험도 할 수 있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매년 5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행정 경험과 동시에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참여 학생들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서 민원안내, 기록물 관리, 도서관 운영 보조, 마을벽화 점검 등 공무원들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연수기간 중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신청은 구 홈페이지 검색창에 ‘대학생’을 입력 후 링크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현재 기준 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으로, 총 선발인원 중 2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하며 나머지 56명은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다음달 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근무기간은 오는 7월 2~27일까지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이며 보수는 점심값을 포함 하루 4만2650원을 지급하고, 근무 일수를 모두 채울 시 100만3600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공무원이 꿈인 대학생들이 늘면서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업무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가 줄곧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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