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독거노인의 안전과 건강확인에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 IoT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18 독거노인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변사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 IoT를 활용해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

우선 고위험군 독거노인 75가구의 각 가정에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해 온도, 습도, 조도,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지정된 플랫폼으로 전송 후 취합해 모니터링한다.

이를 위해 구는 보조금 교부 및 IoT 기술업체 계약 등의 사업 전반사항을 관리하며 세부운영은 노인돌봄통합센터에서 담당한다.

센터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한 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자와 1대1 매칭하고, 생활관리사는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외에도 구는 향후 응급안전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대상 가구의 냉·난방 상태와 가스누출 및 화재 등을 감지해 응급상황 시 소방서에 연계시킨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 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서 질병을 보유한 자 등의 최중증 취약 독거노인 가구를 1순위로, 상시 안부확인을 위한 서비스인 사랑의 안심폰 대상자 중 안전과 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이 2순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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