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가 지난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017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액 924억, 영업이익 325억, 당기순이익 246억 등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이먼트는 전년 대비 매출액 162%, 영업이익 214%, 당기순이익 173%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자산 및 자본이 612억과 405억으로 각각 221% 및 160% 증가하한 것은 물론 금융권 차입이 없어 탄탄한 재무구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0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며 “단순 매출 규모 등 외형 성장만 한 것이 아니라 수익성 및 매출 다변화 등 질적 성장이 동반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