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오늘(21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그 유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주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성년의 날을 기리는 풍습은 고려 광종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965년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힌데서 시작된 성년례는 조선시대를 맞이해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는 누구나 다 할 정도로 보편화된 풍습이었다.

하지만 성년례는 20세기 개화 전후로 서서히 사회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1973년 4월 20일부터 다시 성년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 1975년에는 날짜를 5월 6일로 변경했으며, 1984년에서야 현재와 같은 5월 셋째주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