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힐링 문화, 워라밸 문화 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문화들은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이러한 양상은 '주거'에도 반영되고 있다. 아파트는 이제 단순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 단지 내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리는 것은 물론이며, 문화∙운동∙힐링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추세다.

게다가 커뮤니티 시설 규모가 크고 차별성이 돋보이는 경우 인근 아파트 시세를 이끌기도 한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고급 브랜드 아파트들은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 센터 조성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퀄리티 높은 커뮤니티센터 구축에 힘 써오고 있는데, GS건설이 흑석 9구역에 제안한 '센트로얄자이'는 한층 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센트로얄자이 커뮤니티 시설 중 스카이 브릿지는 흑석 최초로 들어서고,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프라이빗 스파'는 흑석 최고 높이에서 몸의 피로를 풀며, 최상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 노천탕'과 '스카이 족욕장'도 지어질 예정이다.

단순 수영장을 뛰어넘은 7m에 달하는 스킨스쿠버 풀과 불가마 찜질방을 포함한 온천형 수영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 '스위밍클럽'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4계절 내내 따뜻한 온수가 솟아나는 온천형 테마파크다. 실내수영장은 3레인으로 지어져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 관계없이 쾌적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2개 층의 인도어(indoor) '골프클럽'도 들어선다. I-MAX 스크린 골프를 갖추고 있어 실제와 흡사한 수준의 골프 연습이 가능하다. 스크린 골프 업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골프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센트로얄자이의 커뮤니티 시설들은 높은 퀄리티로 제공되면서도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커뮤니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고효율 단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 에너지를 가지고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며 스위밍클 클럽의 온천형 스파는 연료전지 온수를 활용하여 온도를 유지한다. 또 조경수들도 빗물을 활용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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