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인배 공식 홈페이지

송인배 비서관이 19대 대선 전 포털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모씨를 4차례나 만났다는 것이 수사결과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송인배는 현재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으로,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일정총괄팀장을 맡아온 문 대통령의 측근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송 비서관은 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할 때 사무관을 지냈으며, 2004년에는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송 비서관은 2016년 4월 치러진 20대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하 경공모)' 회원을 통해 드루킹을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낙선 후 지난해 2월까지 경공모 회원을 비롯해 드루킹 일원과 4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여비 명목으로 사례비를 2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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