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입담으로 ‘백다방콘서트’의 추억 소환 1등 공신

▲ 디제이 김유철 '백다방콘서트'(사진. 기획사 제공)

(서울=국제뉴스)하명남 기자 = 인천 관교동 '비틀즈'에서 현역 디제이로 활동 중인 명물 디제이 김유철이 백영규 40주년 기념 '백다방콘서트'에서 오프닝과 공연 막 간을 이끌어 가며 전성기 시절의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아…무정하게 흘러가는 야속한 세월이여 / 청춘은 어디로 갔나 주름살만 늘었구나 / 아…빛났던 청춘이여 그리운 청춘이여 / 오늘은 백다방 개업하는 날 / 3번 테이블 김사장님 카운터에 전화왔습니다~”

'백다방콘서트'는 1978년 '순이생각'으로 데뷔, 음악 외길 40년, 한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백영규의  40주년 기념콘서트이다. 5월 19,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백영규의 음악 인생 40년을 축하하며 무대 한 켠의 뮤직박스(MUSIC BOX)에서 흘러 나오는 당시 최고 인기 디제이 김유철의 추억 서린 멘트에 공연 내내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한 연출이 돋보인 백영규 40주년 기념 '백다방콘서트'는 전국투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 백영규 '백다방콘서트'(사진. 기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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