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개항장문화지구·월미도·동화마을 등 매년 많은 관광객들 찾아 '북적'

♦ 드라마 촬영 장면 (사진제공 : 씨제스프로덕션)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개항장문화지구·월미도·동화마을 등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인천 중구가 최근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근대건축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개항장거리, 도심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함을 간직하고 있는 자유공원 일대,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 및 월미도 등 다양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송·영화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중구에서 제작 지원하는 SBS 수목 드라마「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중구 개항장·차이나타운·월미도 일원에서 촬영을 완료했고, 그 외 JTBC  금, 토 드라마「스케치」와 tvn 토, 일 드라마「무법변호사」까지 다양한 드라마가 중구일대로 촬영을 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드라마·영화 촬영이 이루어진 인천 중구는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한류 드라마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중구 지역 촬영 드라마·영화를 소개하면서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는「드라마·영화 tour in 중구」가이드북을 제작했고, 앞으로도「한류드라마 둘레길 조성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중구 관광진흥실 관계자는 "중구지역에서 촬영되고 있는 작품들이 늘어감에  따라 이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제공을 통해 중구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보다 알찬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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