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구간인 남구 오천읍 원리, 인덕교에서 원용교 간 강변도로가 지난 19일 완공, 완전 개통됐다.(제공=포항시)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구간인 남구 오천읍 원리, 인덕교에서 원용교 간 강변도로가 지난 19일 완공, 완전 개통됐다.

2016년부터 2018년에 걸쳐 총 60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 시행하는 사업 구간으로서, 전체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이나 포항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그간 시민불편을 초래해온 이 구간의 개통 기간을 7개월 가량 앞당겨 개통해 인근 교통난을 해소했다.

그동안 건물 보상이 원활하지 않아 2차선에 한하여 우선 개통 운영해왔으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포항시와 조합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보상 협의를 진행, 최근 보상을 완료하고 도로공사에 박차를 가해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왕복 2차선에서 6차선으로 1.1㎞가 전면 개통되면 오천읍, 제철동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통행은 물론 포스코 등 철강산업단지의 물류 수송도 원활해져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 내 아파트 공사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시가지 개발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 조합은 지난 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개통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기념하는 개통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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