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은 지난 16일 울릉도 관문인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주민 및 울릉중학교 학생, 울릉군청 직원, 울릉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제공=울릉군)

(울릉=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울릉도는 지역특성상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해일피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도달하는 도서로 지진해일대피 훈련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6일 울릉도 관문인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주민 및 울릉중학교 학생, 울릉군청 직원, 울릉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해일시 행동요령 및 대피훈련을 숙지하고, 사이렌과 함께 경보 방송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해일 대피장소인 울릉중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대피장소 집결 후 지진해일 관련 교육영상을 시청한 후 대피 중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소화전, 소화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교율을 실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관한 최성훈 부군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안전문화가 주민들의 생활 속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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