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계 피노키오나라 전경.(사진제공=삼척시청)

(태백=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삼척시의 폐광지 경제회생을 위해 지난 3월 29일 문을 연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가 무료관람을 6월 17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대내외 사전홍보를 위해 5월 20일(일)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예술품 추가 설치 및 시설보강 등을 위해 6월17일까지 무료관람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입장료와 개관시간 등도 조정하고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접수에 들어갔다.

시는 많은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관람하고 각종 유료 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최대 4천원 인하하여, 성인 1인 기준으로 도계유리나라는 5천원(당초 8천원), 피노키오나라는 2천원(당초 3천원), 두 시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통합권은 6천원(당초 1만원)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개관시간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계절별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도계유리나라 메인 조형물로써 중앙광장에 설치될 그릇 형태의 대형조형물은 도계의 풍요로움과 번영을 담게 되고, 전시관 내 예술작품 추가 설치 등 더 멋진 모습으로 단장하여 6월 19일(화)부터 유료로 전환,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도계유리나라&피노키오나라는 개장 후 45여 일 동안  다양한 계층의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여 누적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섰으며, 유리체험 판매숍과 체험료, 카페 휴 등 수입금액은 1억2천5백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람객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설을 보완하여, 다시 찾고 싶고, 주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해주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여행지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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