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6월 북미회담은 북한제재 해제를 핵심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23일 풍계리 핵시설을 폭파할 경우, 6월에 있을 북미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그 시기까지 지속적인 적자기업 또는 북한 관련 테마주에 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송매도 전문가는 현재 남북경협주가 실적 또는 몇 년 연속적자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도박성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송매도는 "남북경협주와 6월에 발표될 미국임상종학회의 임상 관련 발표들이 있기 때문에 남북관련주가 빠지면 바이오섹터 상승, 바이오섹터 상승이 빠지면 남북관련주 상승에 정 반대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들은 과대낙폭을 즐기고 바이오 또는 남북관련섹터에 관심을 줄 때 성장 가치주는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이 매집하고 있으며, 남북경협주에 과열, 투자심리가 낮아지면 IT중대형, 성장가치 종목에 좋은 흐름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5월은 주식투자에 있어 연휴와 주말 포함 장이 굉장히 짧은 달에 속한다.

지수변동폭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하락한 이 시기에 가치, 성장주를 장기투자를 해야 전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가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유럽에서 점유율과 진입속도가 빠르고 램시마로 실적을 견인하던 셀트리온이 램시마보다 트룩시마의 점유율까지 빠른 속도로 침투하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오시밀러는 6년의 개발 기간이 걸리고 이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긴 시간이 걸린다. 오리지널 특허기간을 만료로 기회를 삼아 진입한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기대가 높고,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여러 정책들과 약가인하 정책, 점유율로 인해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실적이 부진해진 상태에서의 이 기업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보여진다.

송매도 전문가는 "투기적,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혜안을 가지고 장기투자와 가치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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