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출돼 9천m 가스기둥이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현지 언론들은 9천m 가스기둥이 치솟아 인근 마을 위로 폭포처럼 화산재를 쏟아내렸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9천m 가스기둥이 치솟아 미연방항공국(FAA)은 화산 정상 분화구 상공 지역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국내 네티즌이 킬라우에아 화산을 다녀온 현장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해당 네티즌은 올해 초 “동네 하나 크기 만한 분화구 속의 축구장 크기쯤 되는 분화구에서 낮에는 김만 모락모락 난다”며 “해가 지면서 점점 분화구가 벌겋게 물들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가 지고나면 시뻘건 용암이 춤춘다”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하와이주 재난당국은 분화구가 있는 하와이 화산국립공원과 인근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푸나 지역 등의 주민과 관광객이 대부분 대피해 있는 상태여서 이번 분출이 인명피해를 야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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