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용규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의 아내 유하나의 솔직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한화 이글스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는 앞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불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유하나는 “최근에 남편과 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기로에 섰을 때, 누구한테 말도 할 수 없어서 점집을 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케 했다.

이어 “그런데 점술가가 ‘둘은 무조건 안 돼. 굿도 안 돼. 부적도 안 돼. 무조건 너네는 못 살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어떤 방법이라도 쓸게. 난 남편과 잘 살고 싶다’고 더니 안된다고 하더라. 너무 기분이 나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딱 나왔는데 순간 스치는 생각이, 얼마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던지는 메시지 같았다. ‘무조건 잘 살아야 하고, 무조건 마음이 다치더라도 조심하라’는 메시지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신이 번쩍 들었고 점도 끊었다. 남편에게 ‘나 여보랑 더 잘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가 점점 더 좋아졌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이용규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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