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상청은 "서울시 9㎍/㎥ 등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강화(불은면) 7㎍/㎥, 속초(토성면) 20㎍/㎥, 서울시(송월동) 9㎍/㎥, 대관령 21㎍/㎥, 영월 28㎍/㎥, 울릉도 14㎍/㎥, 서청주 6㎍/㎥ 등이다.

산둥반도 남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북동진함에 따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동안에도 상대적으로 구름 발달이 약한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18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현재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가운데, 서해상과 동해상은 모레(18일) 낮까지, 남해상은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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