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민건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2월까지 설악도서관에서 '함께해요! 다문화'란 주제로 맞춤형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 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이달 26일부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 나라 뮤지컬 여행'이 진행되며, 9월부터는 '마음·미술 활짝 창작놀이'와 '꼼지락, 만지작 미술나라'가 이어진다.

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활용 교육 및 전래동화 배우기’도 9월부터 12월말까지 추진된다. 

참여 방법은 해당 도서관 및 각 센터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주민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되면 좋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실생활에 적응도도 높이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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