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서 '토크쇼'를 만난다...포근한 분위기 기대

▲ '경마일 차한잔 하실래요?'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경마에 즐거운 활력소가 찾아온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새로운 예능토크쇼를 야심차게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마일, 커피 한 잔' 이 바로 그것이다.

'경마일, 커피 한 잔'은 경마스포츠 주인공인 기수와 조교사 등 매주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자유롭게 경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실제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방근처 들판에서 진행자와 게스트(기수, 조교사)가 커피 한잔 하며, 경마에 관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또 경마 팬들의 호기심과 눈길을 끌 수 있도록 게스트의 경마 인생에서 중요한 에피소드와 방송 해당 주에 출전하는 주요 출전마 이야기를 함께 다룬다.

토크쇼는 부경경마 대표 간판인 김주리, 최지안 아나운서가 번갈아 진행한다. 약 10분간 진행되며, 녹화영상은 매주 금, 토, 일 경마방송에 번갈아 표출된다.

 

▲ 렛츠런파크 부경의 최지안 아나운서와 유현명 기수가 토크쇼 진행 모습/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앞서 지난 11일에는 올해 들어 부경경마장 기수 성적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현명기수를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해 경마팬을 설레게 했다.

오는 19일에는 부경조교사 협회장인 오문식 조교사가 게스트로 참석해 팬들을 만난다. 앞으로 다양한 게스트의 등장으로 경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경마와 토크쇼의 첫 만남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토크쇼로 경마와 힐링 캠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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